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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모르지 말자

아이의 자기조절력 키워주기

by 치아정보통 2018. 6. 8.

부모는 아이가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랄 것입니다.

아이는 살아감에 있어서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며 

남을 존중하고 참는 법도 알아야 하고,

서로 배려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에 필요한 것은 자기조절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자기조절력이란 무엇일까요?


자기조절력은 말 그대로 상황에 따라 

자신의 신체와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능입니다.


자기조절력은 학습, 심리적인 안정감, 대인관계, 

성취감 등 거의 모든 부분에 관련이 있습니다.

자기조절력을 잘 할수록 환경에 적응도 잘하고 

높은 성취감을 이루고 대인관계가 원만해집니다.





뇌에서 자기조절력이 완성되는 최적기는 

대체로 만2~3세까지입니다.


대소근육발달과 언어발달이 발휘되는 시기에는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기보단  자기의지가 중요해지고 

“싫어”라고 말하는 시기로 자기조절력이 급속도로 발달하게 됩니다.


애착관계에서 시작되는 자기조절력은 

부모로부터 자연스레 영향을 받게 됩니다.


자기조절을 잘하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무엇보다 부모 스스로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지 점검하고 

부모의 자기조절력부터 키워야 합니다.


안정된 애착관계는 아이 자신을 지지하고 

위로, 위안해주면서 점차 자기조절력을 키워갑니다.


아이의 표현을 들어주고 동감과 반응을 해준다면 반복적인 상황을 겪으면서 

아이는 스스로 더 많은 표현과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애착관계가 안정될수록 더 활발하게 

외부 세계를 탐색하고 그에 따른 기회도 더 많아집니다. 

 

무엇보다 부모의 지지와 공감적인 태도가 자기조절력을 키우게 됩니다.

부모가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아이를 통제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부모가 자기조절력을 갖고 상황을 아이에게 들어본 후 

아이 스스로 감정을 진정시킬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고 스스로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한 칭찬과 격려를 해줘야 합니다.

이때 자신감, 자율성, 자주성, 자기 주도성도 자라나게 됩니다.





아이를 존중해주고 하나의 인격으로 인정해주면서 

스스로 선택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줍니다.


이루어진 결과보단, 결과로 가기 위한 아이의 과정에 대해 칭찬해줍니다.

여러 과정들로 인해 결과를 얻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아이는 실패를 하더라도 이겨내고 

새롭게 시작하면서 더 많은 성공경험을 하게 되고 

이것이 더 큰 자기조절력을 키우는 결과가 됩니다.

 

자기조절력을 키우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일상적인 행동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숟가락질하기, 대소변훈련, 양말을 혼자 신기, 겉옷 입기, 

혼자 이닦기, 눈앞에 간식을 두고 손부터 씻는 등을 

익숙하게 반복하다 보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키워 자신감도 향상시켜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성장할수록 학원이나 숙제, 

공부를 하느라 신체활동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불안한 환경 등의 여러 스트레스로 인해 

자기조절력이 영향을 받아 저하될 수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책을 보기보단 몸을 움직이면서 즐겁게 놀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줘야 

자기조절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아이의 자기조절력을 키우는 것은 한번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과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어려울 수 있겠지만, 부모의 계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지와 조력자로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나와 나의 아이의 행복을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힘내봅시다.

그럼 즐거운 육아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