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아기 친구 또래관계 천천히 적응시켜 주세요!

3~4살만 되도 엄마들은 아기가 친구들이랑 

잘 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막상 놀게 해 주면 

싸우거나 하나가 울거나 분쟁이 생기게 되지요.

사실 아직 3~4살 정도의 아기들은 

또래관계가 익숙하지 않은데요.

어린이집 등 기관에 다니는 아기들도 마찬가지로 또래들이랑 논다기 보다

각자 놀다가 잠깐 의사소통을 했다가 그 정도랍니다!

물론 가장 좋아하는 친구, 친한 친구가 있기 마련인데요.

이 때 또래 관계에서 다른 친구의 감정을 

배려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은 당연합니다.

아직 4살 미만의 아기들은 서로 부딪힐 경우도 많고 

친구를 배려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아기 또래관계는 보통 놀이터나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에서 생기게 되는데요.

익숙한 아이가 아니라면 보통의 아기들은 

어색하고 좋아하진 않습니다.

물론 적극적인 성향의 아기들은 또래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도 하지만

관심을 보이는 초기 단계일뿐 

서로 상호작용하며 배려해서 놀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초기 또래관계 형성에서 중요한 것은 천천히 시작하는 것입니다. 

엄마에게만 꼭 붙어 있던 아이가 또래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말 그대로 관심만 보이는 

단계이기 때문에 초보적 교류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지칠때까지 놀게 하거나 

놀다가 서로 싸워서 한 아이가 울 때까지 

놀리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해요.

그러면 헤어질 때 부정적인 감정으로 헤어지게 될테니까요~

또, 집에 친구들이 놀러올 때도 여러명이 우르르 노는 것보다는

1~2명 정도의 또래 친구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너무 많은 친구가 어울려 노는 것은 아이를 지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보통 3~4살 시기의 아기들은 

장난감 하나를 가지고 싸우는데요.

모든게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기고, 

내 것을 누가 건드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시기죠!

그래서 또래 친구를 만날 때는 

공원, 놀이터, 키즈카페 등 

중립적 장소에서 만나 놀며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기 친구 만들기, 고민 많으셨던 부모님들!

아직 상호작용이 서툰 우리 아이, 

천천히 또래 관계를 시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