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결혼식1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 난리네요 #예비 부부 A 씨는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월 말에 한 번 이룬 예식을 8월 30일 예식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50인 이상 결혼식이 금지되자 웨딩홀 측으로부터 그대로 식을 진행하려면 계약된 식사 보증인원만큼의 비용은 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300명 예약이니 나머지는 250명분인 1,000여만원을 그냥 내야 하는 것이다. A씨는 “정부가 위약금을 안 물어도 된다 해서 물어보니 내년으로 연기만 그렇고 식대는 고스란히 물게 됐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미 직원 절반이 무급 휴직 중인 수도권의 B 웨딩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번 주 준비한 식자재를 전량 폐기했고, 가을 성수기를 대비한 아르바이트 700명 고용도 없던 일이 됐다. 무엇보다 고객들의 욕설과 폭언이 .. 2020. 8. 24. 이전 1 다음